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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ite · 취업/이직 컨설팅

한국에서 잘 풀리던 커리어가 해외에서 통하지 않을 때

2024-10-226분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커리어가 해외 채용 시장에서는 다른 언어로 번역되어야 합니다. 단순한 영문 번역의 문제가 아닙니다.

12년 차의 한 시니어가 런던 이직을 준비했다. 한국에서는 산업을 대표하는 커리어였다. 그러나 영문 이력서를 보낸 곳마다 면접 단계까지 가지 못했다.

문제는 영문 번역이 아니었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영국 시장의 언어로 어떻게 옮기느냐가 핵심이었다.

"대기업의 신사업 본부장"이라는 직책은 영국에서는 그 자체로 의미가 약하다. 그 안에서 그가 만들어낸 구체적인 성과 단위와, 그것이 영국 시장에서 어떤 가치로 환산되는지를 보여야 했다.

런던 채프터의 자문을 거쳐 그의 포지셔닝을 다시 짰다. 직책이 아니라 그가 다룬 문제의 규모와 해법의 방식을 중심으로.

두 달 뒤 그는 영국의 한 부티크 컨설팅 펌에서 첫 면접 오퍼를 받았다. 영문 번역의 문제가 아니라, 커리어를 다시 번역하는 문제였다.

커리어는 산업과 함께 번역되어야 합니다. 직책의 단어만 바꾼다고 의미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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