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ING ME
← 전체 인사이트
INTERVIEW · 취업/이직 컨설팅

시니어 임원 트랜지션의 결단점 — James O’Brien

2026-01-18James O’Brien

헤드릭 앤 스트러글스 파트너 출신으로 런던 시티의 금융·법률 시니어 임원 200건 이상을 자문한 James O’Brien의 인터뷰. 비전통적 커리어 피벗의 결단점, 50대 임원이 다음 챕터를 그리는 패턴을 다룹니다.

— 시니어 임원의 트랜지션 결단에서 가장 자주 보는 신호는 무엇인가요?

James: 가장 일관된 신호는 "조직에서 더 이상 본인이 답해야 할 질문이 보이지 않을 때"입니다. 새로운 도전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본인이 답할 가치가 있는 질문이 사라진 것입니다. 이 신호는 보통 분명한 사건 없이 6-12개월에 걸쳐 누적되어 나타납니다.

— 50대 임원이 다음 챕터를 그릴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무엇인가요?

James: 가장 흔한 실수는 "이전 챕터의 성공 공식을 다음 챕터에도 적용하려는 것"입니다. 30대·40대의 성공이 50대 이후에도 작동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시장의 요구가 다르고, 본인이 가져갈 가치도 다릅니다. 새로운 챕터는 새로운 공식이 필요합니다.

— 비전통적 커리어 피벗(예: 임원에서 자문가, 창업, 학계)을 결단한 케이스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례는?

James: 30년간 IB(투자은행) 임원이었다가 60세에 작은 부티크 자문 펌을 창업한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본인의 진짜 강점이 "복잡한 거래의 구조화"라는 것을 정밀 진단을 통해 확인한 뒤, 그 강점만이 가장 가치 있게 쓰일 자리를 직접 만든 사례입니다. 5년 뒤 그 펌은 IB 시절보다 그를 더 만족시키는 자리가 됐습니다.

— 임원의 결단을 늦추는 가장 큰 심리적 장벽은 무엇인가요?

James: "이 자리를 떠나면 내가 누구인가"라는 정체성 질문입니다. 명함이 정체성이 된 경우, 그 명함을 내려놓는 결단은 단순한 이직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정밀한 자기이해 진단이 이 결단의 무게를 줄여주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 한국 시니어 임원에게 글로벌 트랜지션을 자문할 때 강조하시는 것은?

James: 한국에서의 직책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번역되는지를 본인이 직접 정리해야 합니다. "OOO 부장"이라는 직책 자체가 영국·유럽 시장에서는 의미가 약하기 때문에, 본인이 다룬 문제의 규모와 해법의 방식을 중심으로 본인의 가치를 재정의해야 합니다.

50대의 결단은 빠른 결단이 아니라, 정확한 결단입니다.

컨설턴트와 직접 만나기

인터뷰의 컨설턴트와 1:1 세션을 통해 본인의 사례를 직접 다뤄볼 수 있습니다.

상담 요청하기 →

같은 분야의 다른 콘텐츠